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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수출입은행장(오른쪽)이 13일 락쉬미 벤카타찰람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와 아시아 민자 인프라 사업에 대한 공동 금융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수출입은행은 13일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아시아 민자 인프라 사업에 대한 공동 금융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국내 기업이 수주하거나 사업주로 참여하는 사업에 대한 공동 금융 제공 △프로젝트 정보 공유 및 지원방안 협의를 위한 정례모임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수은은 대출·보증·지분투자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용해 아시아 지역에서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25억 달러 규모의 공동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지난달 23일 개최된 국제 콘퍼런스의 첫 가시적 성과”라며 “ADB가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정보 입수가 가능해져 국내 기업의 사업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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