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이민정 모습 고스란히 담은 영화 스틸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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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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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지난달 27일 크랭크인 한 영화 ‘원더풀 라디오(가제)’가 여주인공 이민정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13일 공개했다.

‘원더풀 라디오’는 한 때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가수 출신 라디오 DJ 진아(이민정)가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PD 재혁(이정진)을 만나 폐지 직전 라디오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의 청취율 싸움을 놓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공개된 스틸 중 먼저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여신’이란 별명을 얻을 만큼 청순한 이민정 특유의 이미지와 더불어 가수로 분한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담았다. 또한 목에 걸친 보라색 헤드폰과 보라색 의상, 거기에 보라색 가방까지, 통일된 스타일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두 번째 스틸은 폐지 직전 프로그램 DJ일지라도 절대 자존심과 지조를 꺾는 법 없는 ‘진아’의 당찬 캐릭터를 담았다.

최근 CF, 영화, 드라마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는 이민정은 인기는 시들해졌어도 불같은 성격만큼은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가수 출신의 라디오 DJ ‘신진아’ 역을 맡아 기존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예능과 스크린을 오가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정진이 시크하고 까칠한 성격의 PD ‘이재혁’ 으로 가세해 파트너 이민정과의 찰떡궁합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달 27일 수원에서 첫 발을 내디딘 ‘원더풀 라디오’는 얼마 전 이정진과 이민정의 현장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디오 방송국을 배경으로 그 안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사람들의 리얼한 재미와 감동을 전할 ‘원더풀 라디오’는 올 겨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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