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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구립반포도서관 조감도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서초구가 총 2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종합도서관을 짓는다.
서초구는 지난 12일 반포동 구립반포도서관 신축현장에서 착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도서관은 연면적 3532.14㎡ 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1층에는 어린이전용 자료실, 자녀와 학부모를 배려한 보육품앗이실과 친환경 장난감방, 지상 2~3층에는 온ㆍ오프라인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및 열람실로 구성됐다.
지상4층은 세미나실과 다목적용 멀티미디어실, 5층에는 옥상정원과 문구점, 카페와 같은 이용자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내년 10월 준공한 후 12월 주민들에게 개방되는 서초 구립반포도서관은 모든 연령대의 이용자를 고려한 3만5000점 이상의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립중앙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량의 DB자료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올 하반기에 전자도서관을 구축해 PC 및 모바일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동주민센터 내 책사랑방을 작은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서초 구립반포도서관을 통해 주민들이 정서적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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