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영창악기가 오는 15일 서울 삼성동 포니정홀에서 열리는 노디아 피아노 앙상블 ‘러브, 로맨스 & 패션(Love, Romance & Passion)’ 연주회를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노디아 피아노 앙상블’은 2008년 창단한 피아노 앙상블 연주 단체다. 피아노 앙상블이란 두 대 이상의 피아노가 함께 연주하는 것을 뜻한다. 김주희ㆍ박경빈ㆍ황아름ㆍ배윤정 등 연주자가 속해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두 대의 피아노가 함께 나와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글룩 ‘샴페인 토카타’ 드보르작 ‘슬라브댄스’ 등 정통 클래식, 2부에서는 아리랑 변주곡, 민요 모음곡, 비발디 ‘사계 중 여름’ 등을 연주한다. 특히 2부에서는 타악연주자 임원식, 바이올리니스트 김지혜 등이 협연한다.
영창악기 관계자는 “한국에서 수작업으로 만드는 영창그랜드피아노의 섬세한 특성을 살린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장권 3만원. 문의 02-6409-6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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