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 국장 방한… ‘대한항공 이용자제조치’ 논의 예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최근 독도문제와 관련해 일본 외무성의 ‘대한항공 이용자제’ 조치가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스기야마 신스케(彬山晉輔)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17일 방한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스기야마 국장은 공항에서 한 매체 기자와 만나 “대한항공 이용자제 조치 철회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내용이 없으며, 한국 외교부 관계자와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이 해당 조치를 오는 18일 예정대로 실행에 옮길 경우에 대비해 다양한 대응 수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장원삼 동북아국장은 이날 저녁 스기야마 국장을 만나 이 같은 정부의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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