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동위원장 "부천국제만화축제 꼭 와보고 싶은 축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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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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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이시영 별별만화사랑 서포터즈 위촉..8월 17일부터 개최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성진 큐레이터,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 배우 이시영,한상정 큐레이터(좌측부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지역적인 축제가 아니라 세계적 축제가 돼야하는데 아직 지협적인 것은 사실이다. 올해 처음으로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를 진행하면서 국제적인 축제가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 해가 될 것으로 본다. 또한 만화가, 제작자, 기업들이 서로 소통하는 만화 페어를 열어 꼭 와보고 싶은 축제로 만들 것이다”

19일 박재동 부천국제만화축제 위원장은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고 올해 14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만화 전문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했다.

박위원장은 "지난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지 내에서 진행되던 것을 올해는 보다 넓은장소인 부천 영상문화단지 내 유휴 시설을 활용,‘디지털 페어관’과 ‘콘텐츠 페어’관을 설치하여 산업적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독자 스스로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어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것을 보여주는 페어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 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이제는 스마툰(Smart+Cartoon)이다 - 스마트한 세상. 새롭게 만나는 만화'를 주제로 한국만화박물관 및 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디지털 만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제전시인 ‘SMARTOON(스마툰)’을 포함해 1985년 발간된 최초의 순정만화 무크지 '아홉 번째 신화'를 복간하는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또한 한국형 극화의 선구자였던 고 김종래 특별전, 박희정 특별전, 제한구역 19+(성인만화전) 등의 11개의 전시가 마련됐다. 이밖에 디지털만화관련 컨퍼런스, 그리고 작가사인회, 드로잉투어 등의 체험행사, 만화인의 밤, 만화 OST콘서트, 코스프레 최강자열전 등 풍성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박 위원장은 "개막식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야외 잔디광장에 야외무대를 설치하여 실질적인 시민 참여형 축제로 펼친다"며 "다양하고 의미있는 전시가 풍성한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이 별별만화사랑서포터스 1호로 선정된 이시영의 캐리커쳐를 직접 그리고 나서 참석한 기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배우 이시영은 부천국제만화축제의 홍보대사인 ‘별별(別星)만화사랑서포터스 1호‘ 로 위촉됐다.

박 위원장이 직접 그린 캐리커쳐를 위촉증서로 전달받은 이시영은 “개인적으로 만화를 매우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가 매우 즐겁고 유쾌하다"며 "17일부터 열리는 본 축제에 꼭 참석해서 만화를 마음껏 보고 즐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 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2011)는 사전등록제로 운영한다. 홈페이지(www.bicof.com)를 통해 미리 예약하면, 행사기간 동안 진흥원 내의 한국만화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32)310-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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