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광주시 아시아문화마루 등지에서 '글로벌 아티스트 릴레이 아트 프로젝트'를 19일부터 펼친다고 밝혔다.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예술가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 지역 작가와 시민까지 참여하는 복합 문화 행사다. 직접 만질 수 있는 대형 작품을 설치해 시민과 교감을 나눌예정이다.
구 전남도청 앞 분수대 위에 설치 미술가 최정화가 지름 10m의 작품 ‘숨 쉬는 꽃’과 ‘퍼니 게임’을 설치하면서 개막했다.
광주 지역 작가, 다양한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아시아문화마루와 그 주변 공간을 퍼포먼스와 전시회로 꾸민다. 최정화와 광주 지역의 설치 작가 이매리, 정운학, 김주연, 마시(C), 손봉채, 박유복, 사진작가 최옥수의 작업이 서로 섞이고 부딪치며 아시아문화마루 일대를 생활 마당으로 탈바꿈시킨다.
오는 10월 23일까지 석달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 내용은 기계 비평가 이영준, 재즈피아니스트이자 소설가인 김진우 등이 책으로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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