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14차 임단협을 열고 이 같이 촉구했다.
회사 측은 이날 협상에서 신규인원 충원 조항으로 기능올림픽 수상자를 전문인력으로, 연간 9명씩 3년 동안 정비직 근로자를 충원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다만 노조의 해고자 1명 복직요구안과 관련해 해고자가 폭행으로 법원 판결을 받았고 피해자의 입장을 감안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현대차 노조는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와 같은 핵심안건에는 심도 있는 논의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무교섭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자는 사측의 제의에 따라 20일 실무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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