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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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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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9일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청문요청안을 통해 한 후보자에 대해 “검사로서의 소신, 해박한 법이론, 검찰 업무 전반에 걸친 경험과 능력, 소탈하고 소통을 중시하는 성품 등을 갖추고 있다”며 “검찰 구성원은 물론 외부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어 초일류 검찰로 거듭나게 할 수 있는 검찰총장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보성고를 거쳐 고려대 법대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한 후보자는 1983년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부산지검 제1ㆍ2차장검사와 인천지검 제1차장검사,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거쳐 서울고검ㆍ서울중앙지검에서 각각 검사장을 역임했다.
 
 한 후보자가 국회에 체출한 자료를 통해 자신과 배우자, 장녀와 차녀를 포함해 총 25억1천71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모친은 고지를 거부했다.
 
 이중 본인 명의로 된 재산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140.81㎡ 아파트(9억6800만원) △금융기관 예금(3억9145만원) △서빙고동 대지 78.52㎡ㆍ건물 140.81㎡ 전세보증금(4억5000만원) 등 총 9억557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재산으로는 △서빙고동 166.98㎡ 아파트(12억4000만원) △금융기관 예금(2억4769만원) 등 15억55만원을, 장녀는 가평균 설악면 토지와 예금 등 4310만원, 차녀는 1777만원을 신고했다.
 
 또 면제의혹을 불러온 병역 문제와 관련해서는 “1980년 5월 ‘1을종’ 등급으로 현역병 입영 대상이 됐지만 81년 대학원 진학 등을 사유로 입영기일과 징병검사를 연기하고 82년 5월19일 ‘병종’ 등급으로 병역 면제에 해당하는 제2국민역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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