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조직위원회가 20일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지난해 챔피언 신지애는 21일 오후 3시35분 두 선수와 함께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 올라 첫 샷을 날린다. 1라운드 조편성은 2라운드에서도 그대로 유지되며 티오프 시각만 달라진다.
지난해 공동 2위를 차지한 최나연(24·SK텔레콤)은 그보다 앞선 3시17분 안젤라 스탠퍼드, 미야자토 아이와 함께 경기를 시작한다. 2주전 US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21·한화)은 오후 8시2분 스테이시 루이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함께 첫 샷을 날린다.
그밖에 서희경(25·하이트)은 오후 3시46분 미야자토 미카, 브리타니 린시콤과 플레이하며 박세리(34)는 오후 7시40분 브라타니 랑, 모건 프레셀과 동반플레이를 펼친다. 우승후보들인 캐리 웹과 수잔 페테르센, 크리스티 커는 오후 3시57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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