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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따르면 아시안투어 월드와이드 셀랑고르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안젤로 큐는 19일 말레이시아 샤알람의 코타 페르마이GC에서 연습라운드를 하던 중 파3인 6번홀과 14번홀에서 티샷한 볼이 잇따라 홀에 들어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큐는 212야드짜리 6번홀에서는 6번아이언으로, 165야드짜리 14번홀에서는 피칭웨지로 티샷을 날렸다.
이 대회 작년도 우승자인 큐는 “골프를 하면서 한 번도 홀인원을 한 적이 없는데 하루에 두 번이나 홀인원을 하다니 믿을 수 없다”며 기뻐했다. 총상금 40만달러가 걸린 셀랑고르 마스터스는 20∼23일 열린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골퍼가 한 라운드에 홀인원을 두 번 할 확률을 6700만분의 1로 추산한다. 그만큼 홀인원 가운데서도 가장 어려운 진기록이다. [사진출처=아시안투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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