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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은 19일 저녁 서울 마포 본사 대강당에서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연주회를 개최하고, 1억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S-OIL은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북돋고 이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S-OIL은 19일 밤 서울 마포 본사 대강당에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햇살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또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 활동 지원과 음악적 재능을 지닌 저소득 가정 장애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S-OIL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제주국제관악제 참가(8월 17~19일)와 울산문화예술회관 초청공연(9월 22일)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S-OIL 관계자는 “장애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당당한 모습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갖도록 3년 전부터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장애인들이 음악적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S-OIL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3월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로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불리고 있다. 발달장애 청소년 43명으로 구성돼 해마다 정기연주회와 희망나눔 콘서트를 열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에서 순회 공연도 갖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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