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외국인이 국내 기업에 투자하고자 할 때 공동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공사에 따르면 국내에 투자하고자 하는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 펀드와 공동 투자함으로써, 투자위험 또는 자금조달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당 펀드의 결성으로 외국인 공동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신성장동력산업 분야에 외국 기술을 도입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법인설립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이번 펀드 결성 이후에도 정책금융 공급에 따른 효과 및 투자수익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추가적으로 2000억원(펀드규모 기준) 규모의 시리즈 펀드를 결성하고 출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