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은행연합회장은 20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서민대출인 새희망홀씨대출 자금을 1조원에서 1조2천억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홍준표 당 대표가 전했다.
홍 대표는 “저축은행이 어려워지면서 서민대출이 위축된 상황에서 은행권이 자발적으로 하기로 했다”며 “민주당과 달리, 한나라당은 실효성 있는 대책에 중점으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은행권은 영업이익의 10%를 출연, 서민층에 저리로 대출하는 새희망홀씨대출 상품을 출시했는데, 출연 비율을 12~13%로 늘려 재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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