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권 스틸플라워 대표 "풍부한 수주, 턴어라운드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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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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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국내 1위 후육관 전문생산업체 스틸플라워가 풍부한 수주를 기반으로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할 전망이다.

스틸플라워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분기 1만톤 이상의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 2건, 5000톤 이상의 대형 수주 3건으로 총 5건의 수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병권 스틸플라워 대표이사는 "지난 1분기 기준 수주 잔액은 1795억원으로 전년동기(830억원) 대비 2배 수준으로 뛰었다"며 "이는 지난해 매출액 1649억원을 웃도는 수치"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스틸플라워는 순천공장의 증설과 수주 호황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 443억원, 영업이익 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며 "추가 수주가 기대되는 만큼 올 한해 매출액 2418억원, 영업이익 148억원, 순이익 75억원의 실적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2000년 1월 설립된 스틸플라워는 해양플랜트와 유전개발, 건축구조물 등에 쓰이는 특수 후육관을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세계 시장점유율 3위 업체다.

주요 고객은 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과 엑슨모빌, 쉘 등이다.

지난 2009년 10월 코스닥시장에 이름을 올린 이 회사는 이듬해인 2010년 영업적자 52억원, 당기순손실 8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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