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김황식 국무총리,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을 비롯한 당정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김기현 당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당정청은 민생예산 당정협의회를 구성해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민생과 관련된 예산을 적극 편성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당과 정부를 중심으로 당에서는 정책위의장,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속적으로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정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확인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히기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하반기 경제정책에서 거시정책을 최우선에 두고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이날 합의된 내용의 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해 향후 간소화된 고위당정회의를 지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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