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돌파 '써니', 10여분 추가된 감독판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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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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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700만 관객 돌파로 상반기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써니’가 감독판을 내놓으며 새롭게 등장한다.

전국 30여 개 극장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될 ‘써니-감독판’은 기존 개봉 버전에서 생략됐던 에피소드가 보강돼 25년 만에 다시 만난 칠공주 ‘써니’의 사연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봉 전 욕설이나 폭력 수위로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으로 삭제되거나 수정돼야 했던 ‘써니’의 과거 갈등 에피소드 역시 연출을 맡은 강형철 감독의 의도대로 되살릴 예정이다.

감독판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써니’의 새로운 포스터와 예고편 역시 관객들의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예고편은 전 세대에 걸쳐 700만 관객을 울리고 웃긴 추억 공감 영화 탄생의 순간을 담아냈다. 강 감독의 현장지휘 모습과 애틋했던 마지막 촬영, 그리고 25년 만에 재회한 칠공주 ‘써니’의 환희의 순간들이 영화처럼 흘러간다. 이어 ‘우리들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카피가 말해주듯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써니’의 추억 속으로 초대한다.

또한 강 감독이 직접 제안한 ‘써니’ 감독판 포스터는 마치 1960년대 ‘소울 바스’의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복고풍의 그래픽 디자인 콘셉트로, ‘써니’의 찬란한 햇살을 상징하는 강렬한 노란색 배경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7공주의 실루엣을 클래식한 느낌으로 담아내기 위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그렸다.

1980년대 복고문화를 밝고 유쾌하게 그려내 전 세대에 걸친 ‘추억공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하는 감독판은 개봉 버전에서 10여분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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