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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더샵 센텀포레 투시도.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방 분양 시장에서 잇따라 성공을 거뒀다.
2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부산 더샵 센텀포레 아파트의 당첨자 계약에서 총 705가구 중 673가구가 계약해 계약률 95.5%를 기록했다. 청약 부적격자를 포함하면 실제 계약률은 100%라는 것이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특히 더샵 센텀포레는 중대형 평형인 전용면적 99㎡와 154㎡가 98.9% 계약률을 기록해 중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84㎡(94.1%)보다 높았다.
포스코건설 조충연 더샵 센텀포레 분양소장은 "부산 최고 주거지역인 센텀권역 입지와 백산, 수영강 친환경 요소가 최고 수준의 계약률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더샵 센텀포레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7층의 12개동으로 전용면적 59~154㎡의 1006가구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글로리콘도 뒤편에 위치한다.
더샵 센텀포레와 같은 시기에 계약을 실시한 울산 문수산 더샵도 조합물량 포함 총 1005가구 중 885가구가 계약을 마쳐 계약률 88.1%를 나타냈다. 문수산 더샵은 전용면적 84㎡의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돼, 지난 3년간 중소형 공급이 부족했던 울산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포스코건설 이규종 문수산 더샵 소장은 "1005가구의 대단지 프리미엄과 중소형 평형 구성, 합리적인 분양가가 수요자들의 계약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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