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윤동준 전무는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매출이익률이 8.9%에 그쳤지만 상반기에는 12%로 향상됐으며, 충분히 매력있는 기업이 될 때 기업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빠르면 2013년에 상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 5년간 영업이익률이 6.5%로 경쟁사보다 6%포인트 가량 낮다"며 "앞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주부터 시공까지 일괄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 2분기 매출액은 1조3634억원, 영업이익은 4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9%, 영업이익익은 28.4% 감소했다. 포스코건설은 또 포스코 의존도를 지난해 40%에서 올해 30%로 낮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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