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서울대 교수, 전주대 총장에 내정

  • 고건 서울대 교수, 전주대 총장에 내정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고건(63)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전주대학교 제12대 총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오는 9월1일부터 2015년 8월31일까지 총장직을 수행한다.

고 교수는 서울대 응용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벨연구소 연구원과 한국정보과학회 이사, 국가정보화추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 2007년부터 한국공개소프트웨어(SW)활성화포럼 의장을 맡고 있다.

전주대 측은 고 총장 내정자가 2003년부터 신동아학원 이사로 활동해 전주대 주요 현안과 과제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서울대에서 여러 보직을 거쳐 학사와 행정에 밝다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고 총장 내정자는 "전임 이남식 총장이 구축한 높은 대외 인지도와 하드웨어를 토대로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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