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집중호우에 트위터로 실시간 교통상황 전해

▲ 백지영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백지영이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전해 화제다.

27일 하루종일 내린 폭우로 서울 강남대로 일대가 물에 잠기고 차량이 침수 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백지영이 리포터를 자처하고 나섰다. 

백지영은 집 근처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하자 주변 도로 사진을 촬영해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올렸다. 

이어 "물이 마니 빠졌다고 말하기가 무섭게 다시 퍼붓기 시작하네요 ㅜㅜ 간밤에 비에 떠내려온 차들로 인해 사고가 나 있습니다. 강남역에서 서초역방향 피하세요ㅜㅜ"라고 글을 올리며 주변 상황을 전했다. 

백지영은 당초 이날 오후 5시 애견카페 '그르르'에서 오프닝 파티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서울과 경기 등 중부 지역을 강타한 집중 호우로 인해 당초 예정됐던 파티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인이 오프닝 파티 취소를 염려하는 글을 트위터에 남기자 "오프닝 파티가 문제가 아니다. 어쩌려고 이러는지… 지구가 많이 화가 난 것 같다"라고 글을 남기며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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