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일 연구원은 “일본 원전 사태로 인한 LNG 화력발전 확대, 개발도상국 발전 수요 증가 등 으로 LNG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LNG 시장 중 건설사가 참여 가능한 액화플랜트와 기화설비 시장규모가 전년 140억불에서 2015년 180억불로 연평균 5.8%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건설사 LNG 수주도 10년 4억4000불에서 11년~13년 각각 10억불, 20억불, 32억불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건설업체 가운데 가장 풍부한 LNG 시공실적 보유를 이유로 들어 수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LNG는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시공실적을 다수 보유한 대우건설이 확장 공사나 연계 공사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며 “11년 4분기~12년 1분기 80억불 규모 브라스 LNG 발주가 예상되는 나이지리아에서 30년 이상 사업 수행 경험이 있어 수주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은행에서도 대우건설 기업가치를 취득가 이상으로 개선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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