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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사진=서울종합예술학교] |
김연우는 지난 23일 2011 김연우 콘서트-'戀雨 속 연우' 대구 공연에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OST 중 한 곡인 '지금 이 순간'을 부르기 전에 "이 노래에 깊은 의미가 있다"며 결혼식 당시 얘기를 꺼냈다.
김연우는 "지금 아내가 결혼식 날 '지금 이 순간'을 부르지 않으면 결혼식을 안하겠다'고 하더라"라며 이어 "그래서 신랑 입장할 때 그 노래를 부르면서 입장했다. 세상에서 제일 긴장된 무대(?)였다"고 전했으며 아울러 남성 관객에게 "이런 이벤트를 한 번 하면 편하다"고 귀띔했다.
당시 김연우는 세레나데 이벤트에 대해 신부쪽 부모님 및 본인의 부모님에게도 말하지 않은 상태. 따라서 김연우가 입장할 때 비장하면서도 장엄하게 부른 '지금 이 순간' 노래에 모두들 당황했다고.
한편, 김연우는 2010년 9월 아동학을 전공한 띠동갑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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