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서 만나는 김중만의 '먼길 떠난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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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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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김중만.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사진작가 김중만의 '내안의 먼길을 떠나다'전이 현대자동차 대치지점 H∙ Art gallery에서 열리고 있다.표갤러리와 현대자동차가 공동 기획한 전시다.

현대자동차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H∙ Art gallery는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작가들의 전시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사진작가 김중만은 이번 전시에서 ‘자동차로 달리고 싶은 공간’을 컨셉으로 초원과 사막을 소재로 한 사막 시리즈와 꽃 시리즈 작품을 12점이 전시했다.

TRAVEL WITH PHILOSOPHIC SHOE_GOBI DESERT, MONGOLIA _PIGMENT PRINT_140x104cm_2006

‘내 안의 먼 길을 떠나다’ 라는 전시의 테마처럼 작품들은 풍경으로서의 사실적 접근이 아닌 김중만 작가 본인이 스스로의 내면의 길을 찾아 떠난 긴 여정의 시간과 농축된 삶, 그리고 그 흔적들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전시는 11월 26일까지.(02)564-0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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