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전기료 상승 앞두고 '절전가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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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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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고물가·고유가에 이어 내달 전기료 인상까지 예고되면서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전력소비량을 줄여주는 절전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6월 26일~7월 26일)간 LED TV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ED TV는 기존 TV에 비해 전기료가 30% 이상 절감되는 특성 때문에 소비자들 호응이 높다.

옥션에서는 같은 기간 절전가전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한 가운데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대기전력차단 기능을 갖춘 친환경 PC 등 PC주변 기기를 비롯해 전기밥솥 등 판매가 호조를 띄고 있다.

인터파크에서도 최근 한달 간 절전 가전제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증가했다.

한편 사용빈도가 가전 제품의 경우 사이즈가 작아 절전효과가 좋은 소형 제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G마켓에서는 미니 오븐과 절전효과와 동시에 절수효과까지 겸비한 미니 세탁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고물가에 이어 다음달부터 전기세 인상 소식이 들리면서 올 여름엔 전력 소비를 아끼는 절전형 가전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아예 전력이 필요 없는 다양한 이색 냉방 제품도 인기“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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