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산림내 상행위 등 불법행위 강력 단속 펼쳐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계양구가 계양산과 천마산 정상부 및 등산로 변에서 주류, 음료 등 물건을 판매하거나 적치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강력한 단속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불법 행위자에 대해 계도활동을 펼쳤다.

또한 22일에는 공원녹지과 직원 등 30여 명을 투입해 계양산 정상에 있는 불법 행위자 3인의 판매를 목적으로 쌓아 둔 음료, 생수, 과일, 보온박스, 파라솔 등 15종의 물건을 회수했다.

구는 불법 행위자가 회수 요청시 인적사항을 확인해 고발조치할 계획이며 이번 주와 다음 주 초에도 계양산과 천마산 일원에서 집중 적치물 수거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산림내 물건의 적치, 물품 판매행위, 오물 및 쓰레기 투기, 산림훼손행위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공원녹지과 직원과 녹지관리원, 산림병충해방제요원 등 24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했으며 연중 계도와 함께 자진정비 미이행자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산림내 상행위와 물건 적치행위로 인해 많은 민원이 발생했으며 이러한 행위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며“상행위 등 산림내 불법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해 쾌적하고 깨끗한 산림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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