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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원 기자)
삼성전자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현장 마케팅 활동이 가시화되고 하나씩 실행에 옮겨질 계획이다.
먼저 9일간의 축제가 펼쳐질 대구 스타디움 옆, 마켓 스트리트 내에 삼성 홍보관인 ‘삼성 스마트 스타디움’이 건립될 예정이다. 첨단 소재인 LED 조명이 심어진 알루미늄 관으로 건립되는 빛의 전시공간으로 주간과 야간의 외관이 달라지며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일 다음날인 8월 28일에는 미디어 아트전이 계획되어 있다. 세계 유명작가들의 미디어 아트 상영과 함께 건물 외벽을 활용해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프로젝션 맵핑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 상영까지 예정되어 있어 우리나라 젊은 영상세대의 감각과 컨텐츠 기획력을 눈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대구시 EXCO에서는 2NE1, 2PM 등 K-POP 스타들이 함께하는 플레이스마트 뮤직페스티벌(8/29~9/3)이 진행된다.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의 현장에서 스포츠 팬들과 함께하는 대형 문화 이벤트로 젊음의 열기와 육상 스포츠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대회 개막에 앞서서는 전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삼성 스마트 레이스(8월 2주차 개시) 게임을 선보인다. PC, 휴대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서 육상을 컨텐츠로 즐기는 게임 애플리케이션이다. 세계를 무대로 개최지인 대구를 향한 버추얼 레이스를 펼치는 내용으로 직접 달리는 듯한 화면, 바다를 건너는 아슬아슬함, 대구시내 주요 거점의 360° 화면 등 다채롭고 입체적인 배경에서 마치 한 명의 육상선수가 되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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