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보> 삼성 LCD, 영업손실 2100억…분기연속 적자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29일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LCD사업부에서 매출액 7조900억원, 영업손실 2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계절적 비수기와 선진 시장의 경기회복 둔화에 따른 셋트 수요 감소로 LCD패널 수요 증가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TV 패널은 선진국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약세 지속과 뚜렷한 수요 견인 요인이 없어 수요 약세를 보였다. 대형 TV패널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도 이어졌다. 반면 신규 8세대 라인 가동으로 인해 공급은 오히려 증가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고부가 제품인 태블릿용 패널 판매와 LED TV 패널 판매 확대를 추진해 전체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0% 중반대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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