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뎀프시 총장은 지난 28일 경기도 평택시 오산 미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뒤 29일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한민구 합창의장과 북한의 군사 동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뎀프시 총장은 한 의장과 면담을 마치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둘러본 뒤 29일 오후 출국했다.
군 관계자는 “뎀프시 총장은 육군참모총장 자격으로 방한한 것”이라면서 “통상 미국 육군참모총장들은 임기가 끝날 무렵 한국을 한번씩 방문한다”고 말했다.
뎀프시 총장은 올해 4월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된 지 1개월 여 만에 차기 합참의장에 지명됐으며, 상원 인준을 거쳐 10월께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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