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월 1만763대 판매…월 최대 실적

  • 내수 판매 확대·중국 수출 재개 등 하반기 기대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지난 7월 한 달간 내수 3506대, 수출 7257대 등 총 1만76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한 7월 판매는 올해 월 최대 실적이다.

내수는 판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영업력 강화와 뉴 체어맨W 등 신규모델 출시에 따른 판매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3506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러시아, 중남미의 물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57%나 확대됐다.

쌍용차는 “마힌드라와 전략적 제휴 이후 지속적인 신규모델 출시, 영업력 강화 등을 통해 1만대 이상의 안정적인 판매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판매 상승세를 바탕으로 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 이유일 사장은 “지난 2007년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한 상반기의 상승세에 이어 7월에도 월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며 “오는 8월 중국 수출 재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하반기 역시 이러한 상승세는 더욱 확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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