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담쟁이처럼 벽을 넘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05 10: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이 회장이 5일 열린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담은 시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신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 1가 교보생명 사옥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를 낭독했다.

이 시는 담쟁이의 생명력과 의지를 표현한 작품으로 제목이자 주제어인 담쟁이는 난관을 극복하려는 의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상징한다.

신 회장을 시 낭독 직후 “작은 담쟁이 잎 하나하나가 모여 벽을 뒤덮고 오르는 것처럼 우리의 의지를 한 데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새로 선포한 비전 2015 달성을 위해 열정과 팀워크를 발휘하고 어떤 난관이라도 함께 이겨내자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신 회장은 또 양적, 질적 성장을 모두 충족하면서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좋은 성장의 출발은 고객에게 선택 받는 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단순히 신계약을 늘리기 위해 고객을 쫓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인 고객 보장을 잘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