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4천억 매수中…'급락장 구원투수 재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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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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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연기금이 다시 한번 급락장 구원투수로 재등장하며 4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36분 현재 연기금은 42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초반 104억원 매수에서 점차 매수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연기금은 지난 2일에도 지수가 2.35% 하락하자 매수 규모를 확대해 8월 들어서만 929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주로 화학과 운수장비, 철강 등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LG화학, 하이닉스, 기아차, 포스코 등을 주로 사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기금 운용전략이 저가 매수인데다 장기적으로 시장을 낙관하고 있어 현 시점의 주식이 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승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주요 위기 국면마다 지수 저점에서 연기금의 순매수 확대가 동반됐다는 점에서 지수의 하방은 다져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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