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5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방문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볼넷을 1개 골라 출루했을 뿐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이승엽의 타율은 0.225에서 0.222로 약간 내려갔다.
이승엽은 2회 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첫 타석에서 지바 롯데 선발 가라카와 유키의 바깥쪽 높은 직구(136㎞)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초 무사 1, 2루에서는 침착하게 볼넷을 걸러 출루했지만 6회초 2루수 플라이 아웃에 이어 팀이 1-0으로 앞선 8회 초에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오릭스는 선발 에반 매클레인의 6과 3분의 2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지바 롯데에 3대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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