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 금리상승 일시적" <한국투자증권>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신용등급이 강등했지만 미국채 금리상승은 일시적이고 그 폭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를 대체할만한 안전자산이 마땅치 않아 수요가 급격히 감소할 가능성이 낮다"며 "단기 신용등급은 여전히 'A-1+'를 유지하고 있어 머니마켓펀드(MMF)가 매국채를 매도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은행권도 디폴드(채무불이행)에 대비해 대규모 현금유동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이번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단기물보다 장기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 미국 신용등급하향으로 미국 장기 펀더멘털에 의문이 제기됐다는 점에서 미국 장기금리는 상승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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