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명월 시청률 이번주도 동시간대 최하위…"개콘도 카메오로 떴는데"

  • 스파이명월 시청률 이번주도 동시간대 최하위…"개콘도 카메오로 떴는데"

[사진 = KBS 2TV '스파이명월' 8월 9일 방송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이 시청률을 높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수월하지 않다. 급기야 '개콘'을 까메오로 출연토록 하는 초강수를 썼다.

'스파이명월'은 8일 방송된 9회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슈퍼스타 KBS' 팀이 나오는 장면이 방영됐다.

경호원에 잘린 명월(한예슬 분)은 강우(에릭 분)와 결혼하기 위해서 강우 급의 스타가 되기로 결심하고, 강우의 소속사가 진행하는 오디션에 참석한다.

강우, 인아(장희진 분)는 면접관으로 참여하여 오디션을 진행하는데 '뽕 브라더스'의 노래에 인아는 '음…모랄까, 음..그것을 모라고 하지? 음…아! 카타르시스' 등의 대사를 날리며, 엄정화를 패러디했다. 

'뽕 브라더스'에 이어 허안나까지 나오며 촬영현장은 온통 웃음보가 터졌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스파이명월' 안의 '개그콘서트'는 드라마 제작사 측의 엄청난 홍보와 상이하게 너무나도 어색했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극에 양념을 쳤다기 보다 동떨어진 내용을 억지로 하나로 묶어 보려는 인상이었다. 과거 선정적 장면과 과도한 설정 등으로 혹평을 받았던 때가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장면이었다.

한편 '스파이명월'의 9회 시청률을 6.8%, 10회 시청률은 6.9%다.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연이어서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꼴등을 차지하는 것이다.

/ @eej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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