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00선도 무너지나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코스닥이 끝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다.

9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2.35%(57.13p) 내린 405.5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 가운데 연기금만 유일하게 ‘사자’ 주문을 내고 있으나 폭력장세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10%를 상회하는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순위와 관계없이 대다수 업체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한가로 떨어진 종목만 400개에 달한다. 이를 포함해 998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1분께 코스닥시장에는 '서킷브레이커(CB)'가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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