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매일경제신문은 보하이만 유전의 운영업체인 코노코필립스의 데이터를 인용해 현재까지 파악된 원유유출량은 당초 예상량이었던 1500배럴을 넘어 1695배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보도했다.
또한 국가해양국 코노코필립스에 대해 "C플랫폼 해저의 기름층을 반드시 약속한 기일내에 제거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별도로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름누출경위와 원인, 재발방지대책. 제3자 전문가의 조사결과 등을 반드시 오는 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게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 러팅(樂亭)현의 가리비 양식업체들은 코노코필립스와 중국해양석유를 상대로 고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 100여곳의 양식업자들은 이미 조직을 결성했으며 변호인단을 구성해 각 분야의 증거를 채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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