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축구사령탑,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가 맡는다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축구협회가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사진) 전 스페인축구대표팀 감독을 중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영입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6강 도전을 노리고 있다고 중국 시나스포츠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며칠 전 카마초 매니저와 법률 고문이 중국축구협회와 관련 계약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 절차만 마무리하면 카마초는 중국축구협회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과거 A매치에 81회 출전했던 카마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당시 정규리그 9회 우승등 업적을 남겼으며 지도자로서는 라요 바예카노, 에스파뇰, 레알 마드리드를 거친 전설적인 인물이다.

특히 98년부터 ‘무적함대’ 스페인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카마초는 그러나 한국의 벽에 막혀 월드컵 4강 진출이 무산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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