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채관리담당기관(PDMA)은 9일 단기국채 입찰매각을 통해 6개월물 국채 8억1천200만유로어치를 수익률 4.85% 조건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매입수요는 발행계획 물량(6억2천500만유로) 대비 3.3배인 19억1천만유로로 집계됐다.
수익률은 같은 만기가 발행됐던 지난달 수준(4.90%)과 거의 비슷했다.
이번 입찰매각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정상들이 지난달 21일 연 긴급회의에서 1천100억유로의 기존 구제금융과 별도로 EU·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1천90억유로를 포함한 2차 지원 패키지에 합의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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