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호·김효주 송암배 아마추어대회 남녀 정상

  • 2위에 7타 앞선 압도적 승리…일반인 골퍼 이상수씨 12위 기염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아마추어골프 국가대표 배윤호(제물포고3)와 김효주(대원외고1)가 제18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정상에 올랐다.

19일 대구CC 중·동코스(파72·남자부 7217야드·여자부 6643야드)에서 끝난 대회에서 배윤호는 4라운드합계 13언더파 275타(70·69·68·68)를 기록하며 김철승(비봉고3)을 7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진규(오상고3)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3위를 기록했다. 일반 아마추어로 참가한 이상수씨(47)는 합계 1오버파 289타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김효주가 4라운드합계 11언더파 277타(70·67·70·70)로 박채윤(대전체고2)을 7타차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효주는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제주도지사배, 호심배에 이어 올해 4승을 올렸다. 김혜진(창원사파고1)은 합계 3언더파 285타로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톱10’ 중 유일한 중학생인 박결(거광중3)은 최종일 데일리 베스트(69타)를 기록한 끝에 합계 2오버파 290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한국 아마추어골프 발전에 공이 큰 故 우제봉(호 송암) 대구CC 명예회장의 뜻을 기려 창설됐다. 사진 가운데는 우기정 대구CC 회장(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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