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31일 30대 그룹 총수 회동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31일 30대 그룹 총수들을 불러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공생 발전'의 국정 기조를 국민과 경제계에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공생발전'을 이 대통령이 직접 조어(造語)했다”고 설명하면서 “(대통령이) 재계와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어 “경제계와는 미팅(회동) 형식이 될 것이고 국민들에게는 기자회견 형식으로 할지, 아니면 다른 형식으로 할지 홍보수석실에서 논의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오는 31일 30대 그룹 총수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공생 발전의 의미와 배경을 상세히 설명하고 공생 생태계 구현에 재계가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어 다음달 중으로 기자회견이나 `국민과의 대화‘ 등의 형식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생 발전’의 역사적 필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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