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의 활액션 ‘최종병기 활' , 11일만에 3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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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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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기자) 병자호란때 살아남은 자의 애환을 담은 영화 ‘최종병기 활’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개봉한 김한민 감독의 영화 ‘최종병기 활’이 개봉 11일 만인 21일 오후 2시 기준으로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개봉된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총제작비 90억 원을 투입한 이 영화는 벌써 손익분기점인 300만에 도달했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 100만을 돌파한 뒤 1주일 만에 2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다시 4일 만에 3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최종병기 활'은“원초적인 쾌감을 주는 액션을 만들고 싶었다”라는 김한민 감독의 말처럼 활의 '미친액션' 이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휘어 날아가 명중하는 곡사, 시속 300km의 애깃살, 육중한 촉으로 적의 신체를 절단시키는 육량시 등 그 동안 본 적 없는 신기의 활액션은 통쾌명쾌 작렬이다.

활 못지않은 팽팽한 긴장감, 배우들의 눈빛과 마지막 씬 대사도 관객들의 마음을 파고들며 전율시킨다

“바람을 계산하느냐, 두려운 것이냐” 어느 누가 보아도 남이에게 불리할 것 같은 상황이지만, 남이(박해일)는 침착하고 힘있는 목소리로 쥬신타(류승룡)를 향해 활 시위를 당기며 이야기한다.

“두려움은 직시하면 그 뿐,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

입체감 있는 활 액션, 남녀 모두를 만족시킨 매력적인 캐릭터, 감성을 자극하는 대사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최종병기 활'은 폭발적인 흥행세로 매일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흥행 순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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