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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사진=최홍만 미니홈피]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최홍만이 사인을 거절했다가 욕설을 들은 사연을 공개했다.
최홍만은 8월2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새벽 2시경 가게에서 일보구 들어가는 길에 커플 한 쌍이 저를 알아보고 남자분께서 사인을 요청했다”며 “해주고 싶었지만 안 먹던 술을 조금 먹고 취해서 거절을 했다”고 밝혔다.
사인을 거절하자 여성은 “재수없어 네가 뭔데 병신아‘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최홍만은 술을 과음한 것 같아 참고 계속 길을 갔지만 그 커플은 따라오며 “네가 뭔데 안 해주는데 병신아”를 20번 정도 했다고 한다. 최홍만에 따르면 당시 옆에 있던 남자친구는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참다가 저도 사람인지라 한마디 했는데 가더군요”라며 그 여자 눈을 노려보면서 “평생 불구로 살고 싶냐”는 말에 남자는 도망가고 여자는 그 자리에 주저 앉았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착하게 살려고 해도 세상이 협조를 못하네요”라며 “이분들 앞으로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라도 길 가다 마주치면 조심해요”라고 덧붙였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념 없는 커플이다‘, ”최홍만이 참아서 살았다“, ”대체 왜 그런거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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