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시야각 모니터 3종 출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성전자는 전문가용 광시야각 모니터 850·650·350T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새 제품은 모두 발광다이오드(LED) 패널을 사용해 상하좌우 어떤 각도에서도 색의 흐려짐 없이 또렷한 영상을 볼 수 있다.

850 시리즈는 실제와 가장 가까운 색 재현이 가능하며 720p급 HDTV 화질보다 4배 선명한 2560×1440 픽셀의 초고해상도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두 개의 PC를 동시에 연결한 뒤 화면을 분할해 두 개의 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는 PBP(Picture by Picture) 기능도 탑재했다.

이번 출시 제품들은 모두 삼성 싱크마스터 모니터의 친환경 기능인 에코 세이빙(Eco Saving)을 지원해 3단계 절전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850시리즈는 일반적인 제품에 비해 30%까지 절전이 가능하다.

장시간 동작이 없을 때 모니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에코모션 센서와 주변의 밝기에 따라 화면 밝기를 조절하는 에코라이트 센서 등의 기능은 850·650 시리즈에 적용됐다.

350T 시리즈의 디자인은 삼성의 디자인 특허기술인 ToC(Touch of Color)를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