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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창근 행정2부지사(사진 오른쪽)가 소고기 시식행사에서 불고기를 배식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북부청>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북부청은 내달 2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한우고기 먹는날’ 행사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구제역과 한-EU FTA 체결 등으로 산지 소값 하락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북부청은 이에 앞서 25일 북부청 구내식당에서 소고기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예창근 행정2부지사와 임관빈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해 한우협회 시·군 지부장, 북부청 직원 등 350명이 참석했다.
북부청은 매주 금요일마다 ‘한우고기 먹는날’ 행사의 일환으로 소고기를 비롯해 농축산물 등을 직거래 할 수 있는 ‘금요장터’를 열 계획이다.
이종갑 축수산산림과장은 “소 사육농가에 생산비절감과 생산성향상을 위한 한우 사육기반 확충사업과 유휴지 풀사료 생산사업, 생산 장비지원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8월 기준 암소 한마리(600㎏) 거래가격은 381만2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1만2000원 보다 2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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