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참조기 치어방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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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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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정부가 수산자원 회복 및 참조기 종묘의 대량생산 기술을 알리고자 치어방류 행사를 개최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6일 전남 완도군에서 수산자원조성전문 공공기관인 수산자원사업단과 함께 치어방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방류되는 치어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참조기를 비롯한 붉은쏨뱅이, 넙치 등 건강한 종묘 7만5000마리다.

참조기는 우리나라 서·남해안, 동중국해 등에서 서식하고 서해안으로 회유하는 어종이다. 1960년대까지 흑산도, 위도, 연평도 지역에서 조기 파시(波市 : 풍어기에 바다에서 열리는 시장)로 유명세를 떨쳤을 만큼 선호하는 우리나라 대표 어종이다.

참조기는 1980년대까지 약 5만톤 내외가 어획되다 자원량 감소로 2003년에는 7000t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었으나 이후 꾸준한 자원회복 정책으로 지난해에는 3만2000t이 어획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방류된 종묘가 성장하여 풍요로워지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방류효과 조사를 위한 표지방류와 경제성분석을 실시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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