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세관, 특송업체와 ‘신속통관·밀수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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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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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김포세관(세관장 김용현)과 국내 특송화물 운송업체들이 신속통관 및 밀수차단을 위해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포세관은 지난 25일 관내 9개 특송화물 운송업체들과 ‘신속통관 지원 및 불법물품 반입차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업체별 특성에 맞는 특송물품 관련 통관규정·제도를 안내하고, 기존 통관방식을 업체편의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특송화물 신속통관을 지원할 방침이다.

반면 특송업체들은 국제특송을 이용한 마약 밀수 등 불법물품 반입 관련 해외 우범국가 및 국제시장 동향 등 각종 정보를 세관측에 제공하기로 했다.

세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제특송화물 반입건수는 총 119만2000건에 달하며, 매년 20∼30%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 세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급증하는 특송화물의 신속통관과 안전성 확보를 동시에 이루기 위한 민·관 협조체제 강화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관은 앞으로 특송업체들과 정기적인 업무협의를 개최하고, 수시로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활발한 의견교환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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