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허리케인 아이린' 접근, 의무 대피령 발령

  • 뉴욕시 '허리케인 아이린' 접근, 의무 대피령 발령

[사진=MBC 뉴스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허리케인 '아이린'이 미국 북동부 해안으로 접근함에 따라 뉴욕시 당국은 저지대 주민들에게 사상 처음으로 의무 대피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25만 명에 이르는 저지대 주민들을 강제 대피시키고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뉴욕시 당국은 또 강제 대피에 따른 약탈 등 무질서를 방지하기 위해 강제 대피 실지 지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필요 인력도 증원할 방침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난 당국과 해당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이번 허리케인은 역사적인 파괴력을 지니게 될 것"이라며 만반의 대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ag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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