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는 기능수준 향상과 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올해는 충청북도의 6개 경기장에서 내달 5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 인천선수단은 39개 직종에 120명이 참가한다.
출전선수 중 특성화고교생은 인천기계공고, 부평공고, 인천디자인고 등 16개 31직종에 97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제1경기장인 청주공업고교에서는 메카트로닉스 등 10개 직종에 36명이 출전한다.
제2경기장인 충북공고에서는 귀금속공예 등 6개 직종에 18명, 제3경기장인 증평공고에서는 건축설계/CAD 등 4개 직종에 12명이 참가한다.
제4경기장인 충주공고에서는 제품디자인 등 4개 직종에 12명, 제5경기장인 제천산업고에서는 자동차정비 등 4개 직종에 11명, 제6경기장인 청주실내체육관에서는 피부미용 등 3개 직종에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선수단은 4위를 차지해 인천의 위상을 높였으며, 올해는 3위 진입을 목표로 기능인재육성 및 산업도시의 명예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에 상금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한국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평가경기를 거쳐 2013년 독일(라이프치히)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후보 자격이 부여된다.
대회 시상식은 오는 9월5일 오전10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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