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한가위 기업도움 특별대출' 조건 완화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한가위 기업도움 특별대출'의 조건을 완화하고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대출 이용 부담 덜어주기 위해 영업점장 금리 전결권을 확대·조정, 최대 2.0%까지 금리 우대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신용보증서를 이용할 경우 일부 보증료도 지원해 주기로 했다.
 
보다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신전결권을 완화해 심사기간을 단축했다.
 
특히, 종전과 달라진 점은 할인어음·구매자금대출·공공구매론·B2B기업구매(카드)대출 등을 통해서도 자금이 지원될 수 있게 개선했다.
 
김진환 경남은행 기업영업추진부장은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한가위 기업도움 특별대출의 조건을 완화하고 개선했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돕는데 늘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가위 기업도움 특별대출은 총 3000억원 규모로 오는 9월 30일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경상남북도·울산·부산지역 중소기업은 물론,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도 포함된다.
 
한도는 개별 업체당 최고 10억원 이내로, 대출금리는 신용등급과 담보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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